그리스도의 아내는 꼭 성도(교회)들만 가리키는 건가요?
예전에 저희 가족이 가족회의를 하던중에 생각을 하나하나 물어볼때 당시 둘째가 너무나 어린나이여서~~
"너의 의사는 어때"라고 물어봤는데 돌아오는 대답은 "난 의사가 되기 싫은데"였습니다
그 친구는 앞에 상황을 알면서도 의사는 병원에서만 만나는 의사만을 생각해서~~이런한 어처구니없고 웃긴 상황을 만들게 되었던거죠~
근데 이런 상황이 어머니 하나님을 부인하는 자들 가운데서도 일어나고 있습니다
성경은 한 단어라 할지라도 두 가지 이상의 뜻을 지니고 있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들은 성경에서 교회(성도)가 그리스도의 아내로 비유된 말씀들만 내세워서 하나님의 말씀을 왜곡되게 해석을 합니다
앞뒤 문맥을 따져 생각해보면 충분히 알 수 있는 내용인데도 말이죠
먼저
아내들이여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주께 하듯하라 ~~남편들아 아내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성도들)를 사랑하시고 위하여 자신을 주심같이 하라
엡5:22~25
내가 하나님의 열심으로 너희를 위하여 열심 내노니 내가 너희(성도들)를 정결한 처녀로 한 남편인 그리스도께 드리려고 중매함이로다
고후11:2
하늘어머니를 부인하는 자들은 이 구절들을 인용하여 무조건 요한계시록에 신부(어린양의 아내)도 교회(성도)라고 주장합니다 앞서 살펴본 구절들에서 교회가 그리스도의 아내로 비유되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요한 계시록의 신부도 무조건 교회(성도)라고 단정 지을 수 있을까요?없습니다
다른 예를 들어 성경에서 "어린양"을 생각해보겠습니다
예수께서 시몬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사랑하는 줄 주께서 아시나이다 가라사대 내 어린양을 먹이라 하시고
요21:15
이 구절에서 어린양은 성도를 가리킵니다
이튿날 요한이 예수께서 자기에게 나아오시을 보고 ~~하나님의 어린양이로다
요1:29
여기서도 예수님을 성도라고 할 수 있나요?아닙니다
똑같이 "어린양"으로 표현이 되었지만 문맥에 따라 의미가 다르듯이 "어린양의 아내"라는 표현도 문맥에 따라 의미가 다릅니다
저들이 내세우는 구절들에서 그리스도의 아내가 교회(성도)를 뜻한다고 할지라도 요한계시록의 천국혼인잔치에서 생명수를 주시는 "어린양의 아내"는 오직 "하늘 어머니"만을 가리킵니다.
영적으로 잘 분별하지 못하면 어처구니 없고 웃긴 상황뿐만 아니라 구원받지 못하는 무서운 상황에 빠지게 됩니다
하나님의 뜻을 바르게 보아서 구원자이신 하늘어머니를 영접하여 구원받는 모든 이들이 되어야겠습니다